접수는 일찌감치 해놓고 어영부영 시간보내다 12월부터 급하게 읽었네요. 책 편식이 심한편인데 이 시험을 준비하느라 자기계발서도 읽고 경영경제쪽도 읽고 종교책도 읽고 보람찬 시간들이었습니다. 경영경제책들은 왠지 손이 안가서(?) 잘 읽은 적이 없는데 한번 접해보니 흥미로운 내용들도 많고 새로운 것들을 많이 알게되어서 좋았습니다. 방학때는 시간이 많아서 책을 틈틈이 읽었는데 개강하고나서부터는 이것저것 과제에 중간고사준비에 바빠서 소홀히하다가 시험보러 갔는데 멘붕이왔네요 ㅠㅠ 지문이 긴 문제들도 꽤많아서 읽는데도 한참걸렸어요. 무슨책인지 기억이안나는데 연도묻는문제같은 경우는 책을 한 세번은 읽어야 풀수있겠더라구요.. 그점은 좀 아쉽지만 상금은 못타더라도 이시험을 위해 많은 책을 읽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마음을 훌훌 털어버려야겠어요!! 독서능력검정시험이 점점더 알려져서 많은 분들이 독서의 매력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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