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렇게 책을 열심히 읽을 기회를 주신 한국 독서능력 검정위원회 회장님과 그 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평소에도 한 달에 10권이상 책을 읽고 있는 일반인 독자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배우고 가르치는 일에 취미가 있어 즐겨 하고 있습니다.
우선 5회 검정시험을 5월 즈음 도서관 공지사항에서 발견하고는 설레여 하다가 250권이 거의 다 올라오면 벼락치기를 해보자는 심산으로 기다리다가 말이 씨가 되어 정말로 일상에 지쳐 잊고 살다가 1주일 전에 시험을 신청하고는 불이 나도록 벼락치기를 하였습니다.
일주일 동안 오랜만에 책읽는 즐거움, 상식을 얻는 기쁨, 잊고 살았던 선인들의 지혜를 깨달으며 행복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시험에서는 100여권 밖에 읽지 못해 아쉬움이 컸으나 다음 6회에는 꼭 미리 응시하여 미리미리 준비를 해 보고 싶습니다.
이번 시험을 준비하여 제가 느낀것은
첫번째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함으로써 상식이 넓어지고 관심사가 깊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두번째로, 훌륭한 작가들을 더욱 많이 알게 되어 도서관에서 아는 체 할 수 있는 작가들이 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평소에도 동네 도서관만큼 훌륭한 인맥 쇼핑장소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궁금해 하던 것을 언제든지 물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니까요.
세번째로, 6회에서는 친구들과, 지인들과 함께 동호회를 만들어 같이 읽어보고 느낌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시험을 준비하면서도 어떤 멋진 분들이 이런 멋진 시험에 응시할까 무척이나 궁금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야의 좋은 책들을 골라서 직접 선정해 주시고 맛 볼 수 있는 요약본까지 제공해 주신 주최측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나머지 150권도 꼭 올해 안에 다 읽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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