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양이 어마어마한 시험이었습니다... 작년에 알게 되어서 신청한 후, 약 9개월 정도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올라온 요약본을 저장하여 제본을 했는데, 한면에 두페이지 모아찍어서 양면으로 했는데도, 제가 제본한건 가나다 순으로 해서 ㅁ인가 ㅂ까지 했는데도 네다섯권 정도 나왔습니다 아마 한권에 요약본이 20개 정도? 들어갔으니...
단순 계산해보면 요약본하나에 12페이지 정도인데, 그걸 한장에 네페이지 들어가게 하면, 요약본 하나에 3장, 그러면 요약본이 250개이니 총 750장... 다 제본 한다고 하면 양이 어마어마 하겠죠....
이건 정말 꾸준히 읽어야 다 읽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다 읽지는 못했고, 그냥 읽는데까지만 읽었습니다.
문제풀이에서, 초반에는 책을 안읽어도 풀수있는 정도의 상식이었으나 뒤로 가면 갈수록 읽었어도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안읽으면 거의 풀수 없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말 쉬운 시험이 아닙니다.. 꾸준히, 열심히 해야합니다. 하루에 요약본 한개씩 읽어도 8개월이 걸립니다.
책의 분야가 워낙 다양해서(특히 4차산업혁명.... 이과인데도 읽기 쉽지 않았습니다) 지식을 쌓는 측면에서는 좋았지만 읽기는 어려운...
책을 좋아하셔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싶으신 분은 시험을 떠나서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만 저같은 범인은 감히 범접할 수 없었습니다 ㅋㅋㅋ
아무쪼록 책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응시료에 비해서 요약본을 통해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으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많이많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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