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한국독서능력검정 대상 도서 200권의 도서요약본에서 독서능력검정 문제를 출제해주세요.
좋은 문제를 출제해주신 분께 ‘출제위원상’ 을 드립니다.
본 이벤트의 참여 기한은 2023년 8월 31일까지입니다.
출제 대상도서
제14회 한국독서능력검정 대상 요약본 200종
출제 유형
해당 도서의 독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4지선다형 객관식 문제
출제 방법
도서명을 명기하고 문제와 보기만 작성(정답은 표시하지 말아주세요.)
발표
제14회 한국독서능력검정 결과와 함께 발표
기타
동일 문제 출제 시 먼저 등록한 분께 시상
상금
3만 BC(북코캐시로 지급)
도서명
근대를 말하다 : 이덕일 역사평설
출제자
hyunahnn
문제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이토 히로부미가 탑승한 특별열차가 하얼빈 역으로 들어왔다. 하얼빈 역사의 한 찻집에서 이토를 기다리며 동정을 살피던 안중근은 그날, 그 시간 이후의 일을 여순 감옥에서 쓴 자서전에서 이렇게 회상했다.
「이토가 하차하자 각 군대가 경례하고 군악 연주 소리가 하늘을 울리고 귀를 때렸다. 그때 분한 기운이 터져 일어나고 3,000길 업화業火가 머릿속에서 치솟아 올랐다. ‘무슨 까닭으로 세상 일은 이렇게 공평하지 못한가. 슬프다. 이웃 나라를 강탈하고, 인명을 잔인하게 해치는 자는 이처럼 기뻐 날뛰면서 아무런 꺼림도 없는데, 죄 없고 어질고 약한 인종은 거꾸로 이런 곤경에 빠져야 하는가?’ 다시 더 말할 것 없이 곧 큰 걸음으로 용감하게 걸어 나가서..... 」
다음은 안중근과 관련된 기록이다. 사실과 다른 내용은 ?
1)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은 제국주의로 향하는 일본 근대사의 심장을 겨냥한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당시 이토는 예순여덟, 안중근은 서른 살이었다.
2) 안중근은 자서전에서 이토를 사살한 15가지 이유를 기술했는데, ‘한국 민 황후를 시해한 죄, 한국 황제를 폐위시킨 죄, 5조약(을사늑약)과 7조약(정미늑약)을 체결한 죄, 무고한 한국인을 학살한 죄, 정권을 강제로 빼앗은 죄, 군대를 해산시킨 죄, 교육을 방해한 죄, 한국인이 일본의 보호를 받고자 한다고 세계에 거짓말을 퍼뜨린 죄, 동양 평화를 깨뜨린 죄’ 등이다.
3) 안중근 수사 기록인 <공판시말서>에 따르면 안중근은 “‘의병’ 참모중장으로서 결행한 것”이라고 말하고, 또 “이번 거사는 나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고 ‘동양 평화’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병’과 ‘동양 평화’가 거사의 핵심 이유였다.
4) 안중근은 재판에서 “동양에서 일본의 위치를 인체에 비유한다면 꼬리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을 정도로 일본 근대사의 성취를 부인했다.
5) 안중근은 옥중에서 사형이 집행되는 마지막 순간까지『동양평화론』을 집필했는데, 그 핵심은 한, 중, 일 세 나라가 각기 독립국을 유지하는 대등한 상태에서 서로 협력하면서 서양 세력의 침략을 방어하고 동양 평화와 세계 평화를 성취하자는 것이었다.
북코스모스 www.bookcosmos.com 한국독서능력검정 www.kbooktest.co.kr
전화 (02) 335-2222 (0번 입력│내선 0289# 입력 / 담당자 : 홍지현) 이메일 write@bookcosmo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