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서능력검정위원회

제14회 한국독서능력검정 대상 도서 200권의 도서요약본에서 독서능력검정 문제를 출제해주세요.
좋은 문제를 출제해주신 분께 ‘출제위원상’ 을 드립니다.
본 이벤트의 참여 기한은 2023년 8월 31일까지입니다.

출제 대상도서	제14회 한국독서능력검정 대상 요약본 200종
출제 유형	해당 도서의 독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4지선다형 객관식 문제
출제 방법	도서명을 명기하고 문제와 보기만 작성(정답은 표시하지 말아주세요.)
발표	제14회 한국독서능력검정 결과와 함께 발표
기타	동일 문제 출제 시 먼저 등록한 분께 시상
상금	3만 BC(북코캐시로 지급)

도서명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출제자	khj0904
문제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의 저자 마이클 샌델은 세상에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있음에도 요즘 모든 것이 거래 대상이 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며 시장지상주의 시대의 단면과 시장의 도덕적 한계를 곱씹고 있다. 자유방임주의 논거에는 두 가지 반박이 따른다. 하나는 강압과 불공정성에 관한 반박이고 또 하나는 부패와 타락에 관한 반박이다. 즉 지나친 상업주의에 대한 반박은 경제적 필요로 인한 강압이지 사실상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이 아니라는 것이며 그것 자체가 부패와 타락이라는 점이다. 본서에서 제시된 사례에 가한 공정성과 부패에 관한 반박 중 해당 내용과 어긋나는 것은 무엇인가? 1. 공정성에 관한 반박: 의회 입장료를 받는 정책은 이를 지불할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불공평하다. 부패에 관한 반박: 대중에게 의회 공청회 입장료를 청구하는 행위는 부패다. 2. 공정성에 관한 반박: 개인적 판단 전에 공리주의적 계산법에 따라 각 선호에 비중을 부여해야 함에도 그러지 않아 선택의 만족을 극대화 하지 않아 불공평하다. 부패에 관한 반박: 모든 사람의 선호가 똑같이 가치 있다고 추측하지 않는 행위는 부패다. 3. 공정성에 관한 반박: 대학교에 거액을 기부하는 조건으로 부유한 기부자의 자녀를 입학시키는 정책은 부유한 부모를 선택하지 못한 지원자에게 불공정하다. 부패에 관한 반박: 입학허가 거래가 품위, 즉 대학을 구성하는 이상에 대한 대학의 신의를 해치기 때문에 부패다. 4. 공정성에 관한 반박: 몸이 아픈 자녀의 약값이 절실하게 필요한 부모가 자기 신체 부위에 광고 문신을 새겨 넣기로 동의했다면 이 또한 온전히 자발적인 선택으로 볼 수 없다. 부패에 관한 반박: 기업 광고를 담은 가벼운 언어가 방송 부스를 침입해 들어와서 아나운서가 반복하는 기업 슬로건은 경기를 실황 중계에서 들을 수 있는 독창적이고 진정성 있는 묘사를 망친다. 5. 공정성에 관한 반박: 집 소유주가 당장 집을 압류당할 처지에 놓여서 자기 집을 요란스러운 광고로 페인트칠하는데 동의했다면, 진정으로 자유롭게 선택한 것이 아니라 다소 효과적으로 강요당했다고 볼 수 있다. 부패에 관한 반박: 기업의 후원을 받은 광고 문신을 이마에 새기고 돌아다니는 것은 비록 자유로운 의사로 거래가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개인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부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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