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서능력검정위원회

제14회 한국독서능력검정 대상 도서 200권의 도서요약본에서 독서능력검정 문제를 출제해주세요.
좋은 문제를 출제해주신 분께 ‘출제위원상’ 을 드립니다.
본 이벤트의 참여 기한은 2023년 8월 31일까지입니다.

출제 대상도서	제14회 한국독서능력검정 대상 요약본 200종
출제 유형	해당 도서의 독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4지선다형 객관식 문제
출제 방법	도서명을 명기하고 문제와 보기만 작성(정답은 표시하지 말아주세요.)
발표	제14회 한국독서능력검정 결과와 함께 발표
기타	동일 문제 출제 시 먼저 등록한 분께 시상
상금	3만 BC(북코캐시로 지급)

도서명	탈무드에서 마크 저커버그까지
출제자	bina_j
문제	<탈무드에서 마크 저커버그까지>는 유태인들의 독특한 생존방식에서 비롯되어 지금까지 유태인 성공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78가지 지혜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세계를 지배하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유태인들의 자녀 교육은 사회발전의 원동력이 아닌 사회발전을 가로막는 암초가 되고 있는 오늘날 한국 교육에 경종을 울린다. 다음 중 유태인들의 자녀 교육 방식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사람을 고르시오. ① 예빈 : 우리 정서로는 어른이 주시는 선물을 우선 고맙게 받는 것이 예의지만 유태인 가정에서는 당치도 않아. 시어머니가 주신 초콜릿이더라도 자녀에게 초콜릿을 먹이지 않기로 결심했으면 다른 선물로 바꾸어달라고 의사를 분명히 밝히지. 또 자녀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부모의 몫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의 가정교육을 평가하는 것도 굉장히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야. ② 수빈 : 우리네 가정은 교육적 책임이 전적으로 어머니에게 있지만 유태인 가정에서는 아이들 교육이 아버지에 달려있어. 아버지는 어머니보다 더 냉정하고 사회의 모진 풍파를 겪으셨기 때문이야. 또 만물의 아버지인 하느님처럼 가정에서는 아버지가 가장으로서의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지. ③ 희빈 : 유태인들의 교육이 꿈을 좇은 데 반해 우리의 교육은 장래의 안정된 생활과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고 있어. 학업의 목적을 진학에 두지 않고 꿈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과정으로 여기는 정신적 아량이 부럽기만 해. ④ 유빈 : 자녀가 대학 입학하기 전까지는 맹목적인 헌신을 하다가 대학만 들어가면 이제 다 컸으니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성인 대접을 하는 건 하루아침에 무작정 세상 밖으로 보내는 거야. 시기에 맞춰 감성과 지성을 키워 줄 생각은 안 하고 대신 입시에 합격하는 것만 교육의 목적으로 생각했으면서 대학까지 입학시켜 줬으니 부모로서 할 도리를 다 했다고? 교육은 부모가 생각하는 만족이 아니라 자녀의 욕구를 채워주는 과정일 뿐이야. ⑤ 정빈 : 언제부턴가 한국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베푸는 것도 교육이라는 자기합리화에 도취되었어. 그렇게 집 팔아 유학 보낸 아들이 박사가 되고, 없는 살림에 억대 혼수를 꾸며 시집보낸 딸이 남의 부러움을 샀을지는 몰라도 그렇게 희생시킨 부모가 쪽방에서 쓸쓸히 추석을 맞는 풍경을 연출하는 것도 우리 현실이야. 유태 가정처럼 자녀에게 집착하지 않고 부모의 권위를 세워 자연스럽게 부모의 노후에 대한 책임감을 갖도록 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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