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서능력검정위원회

제14회 한국독서능력검정 대상 도서 200권의 도서요약본에서 독서능력검정 문제를 출제해주세요.
좋은 문제를 출제해주신 분께 ‘출제위원상’ 을 드립니다.
본 이벤트의 참여 기한은 2023년 8월 31일까지입니다.

출제 대상도서	제14회 한국독서능력검정 대상 요약본 200종
출제 유형	해당 도서의 독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4지선다형 객관식 문제
출제 방법	도서명을 명기하고 문제와 보기만 작성(정답은 표시하지 말아주세요.)
발표	제14회 한국독서능력검정 결과와 함께 발표
기타	동일 문제 출제 시 먼저 등록한 분께 시상
상금	3만 BC(북코캐시로 지급)

도서명	철학이 필요한 시간
출제자	이수진
문제	1. <철학이 필요한 시간>은 니체, 스피노자, 원효 등 인문 고전을 통해 고민과 불안에 같혀 있는 이들에게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참다운 인문정신을 보여주는 책이다. 다음 보기 중 사람들의 고민에 대해 이 책의 내용을 토대로 저자가 답변해 줄 말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➀ 민지 : 대학만 가면 뿌듯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니 지금은 열심히 입시준비만 하면 되는 걸까요? 저자 : 니체의 영원회귀의 가르침에 따르면 굴욕과 비겁으로 점철된 고통의 순간은 덧없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10만년 주기로 영원히 반복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온갖 억압과 고통을 극복하여 현재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영위해야만 합니다. 자신의 삶을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➁ 혜영 :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어요. 친구들의 위로가 하나도 들리지가 않아요. 저자 : 스님 임제는 과거에 대한 집착이나 미래에 대한 염려를 모두 제거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지금 그리고 여기’펼쳐지는 현재 삶을 보아야만 현재의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➂ 주혁 : 회사에서 늘 동료와 의견 충돌을 겪어서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자 : 이통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자신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상대방이 아니라 내가 얼음처럼 고착된 마음 상태에 있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자기 자신을 냉정하게 진단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단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부단히 자신의 마음이 좁아져 있지 않은지 반성하는 일일 것입니다. ➃ 서연 : 학교 대표 시합을 위해 몇 달간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지고 말았어요. 저자 :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최선을 다해 수행해야 합니다. 결과가 좋지 않다는 것은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방증입니다. 더 노력하여 다시 도전하는 것이 바로 맹자가 이야기한 ‘진인사 대천명’의 정신입니다. ➄ 동민 : 수없이 보아왔던 모나리자그림을 루브르 박물관에 서 직접 보니까 엄청난 전율감을 느꼈어요. 왜 그런 걸까요? 저자 : 벤야민의<기술복제 시대의 예술작품>에서 나오는 ‘아우라’라는 개념 때문입니다. 어느 순간 어떤 사물이나 풍경이 나를 강렬하게 매혹시킬 때, 우리는 그것이 아우라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직접 보기 전에 보았던 다양한 모나리자들은 아우라가 빠진 시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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