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한국독서능력검정 대상 도서 200권의 도서요약본에서 독서능력검정 문제를 출제해주세요.
좋은 문제를 출제해주신 분께 ‘출제위원상’ 을 드립니다.
본 이벤트의 참여 기한은 2023년 8월 31일까지입니다.
출제 대상도서
제14회 한국독서능력검정 대상 요약본 200종
출제 유형
해당 도서의 독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4지선다형 객관식 문제
출제 방법
도서명을 명기하고 문제와 보기만 작성(정답은 표시하지 말아주세요.)
발표
제14회 한국독서능력검정 결과와 함께 발표
기타
동일 문제 출제 시 먼저 등록한 분께 시상
상금
3만 BC(북코캐시로 지급)
도서명
옛 그림에서 정치를 걷다
출제자
김상균
문제
조선 영조, 순조 연간에 걸쳐 이 땅에 살다 간 김홍도는 풍속화, 산수도, 인물화는 물론 화조화 등에서도 탁월한 솜씨를 발휘했다. 특히 풍속화 방면에서 이룩한 그의 회화사적 업적은 높게 평가된다. 김홍도에 대한 다음 설명들 중 사실과 다른 것은?
① 김홍도의 자는 사능, 호는 서호ㆍ단구ㆍ단원（檀園） 등이며, 화가로서 활동한 기록은 그의 나이 21세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당시 예원（藝院）의 총수였던 표암 강세황 의 추천으로 도화서 화원이 되었다. ② 〈단원도〉는 그의 친한 벗 정란（1725~1791년）이 안기로 찾아왔을 때, 3년 전 봄에 김홍 도의 서울 집 단원（檀園）에서 가졌던 진솔회 모임을 추억하여 정란에게 그려준 그림이다. ③ 진솔회의 선례는 송나라 사마광이 벼슬을 그만두고 낙양에 머무르면서 형인 사마단을 위시 하여 석여언, 왕상공, 초건중, 왕근언, 숙달 등 일곱 사람으로 결성한 모임으로 보인다. 조선의 문인 사대부들은 덕망 높은 사람과 함께 모여 거문고ㆍ바둑ㆍ시와 술로써 고아한 모임을 즐겼는데, 내용은 사마광의 진솔회의 예를 따랐다. ④ 〈단원도〉 속에서 여러 가지 장식물과 청아한 완상품（翫賞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조선 후 기에 들면서 중인들 사이에서도 서책과 고동을 수집하고 향유하는 취미가 유행했는데, 그러 한 취미는 스스로를 양반과 동일시하는 수단이자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방편으로 이용되었 다. 그래서 외형적으로나 성리학을 바탕으로 한 생활철학, 그리고 사상적 깊이와 기질의 측 면에서 전통적인 양반과 같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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