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서능력검정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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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독서능력검정시험
시험후기
제목 품격있는 제2회 한국독서능력검정대회
작성자 김혜영
내용 제2회 한국독서능력검정 대회를 신청한지 불과 몇 개월 지난 것 같은데 어느새 대회 날이 다가왔다. 대회 당일, 도서목록인 책을 들고 부랴부랴 시험장을 향해서 걸었다. 숙대입구역에서 조금 떨어진 용산고등학교 교문에는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플랜카드가 펄럭이고 있었고 초여름 같은 더위에 푸근함을 안고 고사실로 들어섰다.

고사실에는 생각보다 적은 인원의 응시자들이 앉아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문제를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첫 지면을 빼곡히 메워있는 지문에 만만치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이런 불길한 예감은 언제나 맞아떨어지듯 시험시간 30분이 흘렀을 때 풀어야할 문제는 70개나 남아있었다. 대회 전에 제1회 기출문제를 풀었을 때 한 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조바심이 났다.

여기서 잠깐 문제 형식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대부분의 문제는 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문제에 관한 지문이 제시되어 있다. 문제가 책 소개까지 포함하여 제시되어 있다 보니 문제를 모두 읽어서는 100분 안에 문제를 푸는 것이 버겁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래서 주로 문제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파악에 도움이 되는 지문위주로 읽었다.

길게만 느껴졌던 100분이 쏜살같이 지나갔고 OMR카드를 제출하고 문제지를 들고 퇴실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무심코 지나쳤던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플랜카드가 떼어지는 것을 보며 생각했다. “왜 하필 수많은 플랜카드 문구 중에 왜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였을까?” 그건 아마도 한국독서능력검정 대회가 단순 스펙을 쌓는 대회가 아닌 우리의 꿈과 삶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일 것 같다.

한국독서능력검정대회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품격있는 거리’이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품격있는 거리’는 세련된 건물로 이루어진 도시의 거리가 아니다. 오히려 오랜 시간 세월의 풍랑을 묵묵히 맞아가며 색이 바란 책들로 이루어진 거리이다. ‘품격있는 거리’에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 책이 있기 때문에 우리의 삶은 풍요로워질 수 있다. 나는 오늘도 내일도 그 거리에 있는 사람이 쓴 책을 읽으며 품격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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